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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니콘정글 뉴스레터 에디터 🐰허슬버니🐇입니다.
회사에서 신규인력들을 채용할 때 면접관으로 들어갈 군번(?)이 되면서 많은 지원자분들을뵙고 있습니다.최종 결정은 리더분들이 하시겠지만 실무자 나름의 기준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자분들에게 질문을 하고 지원자 분들의 질문에 답변을하고 있습니다.
작은 스타트업에는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지원하고는 합니다. 몇 가지TEST로 채로 탁탁 걸러내듯 반절의 지원자들 쉽사리 쳐내고, 성격 검사 따위로 잠재 부적응자를 속아내고 남은 사람들을 입장시키면 참으로 편하겠지만 스타트업의 채용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곳에는 코딩 TEST는 없습니다. 😂그런 걸하면 아무도안 옵니다.성격 검사도 없습니다.😅 오로지면접관의 짬에 기대어 지원자의 성격을판단해야 합니다.
대기업에 떨어지고 차순위의 차순위로지원하다 보니결국저희 회사에지원하게됐다는지원자가 있는 반면, 저희가 담기에는 과분한 인력들이 간혹 나름의 이유로 감사하게도 합류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들 각자의 사연이 있다고 하지만 스타트업은 항상 예산이 부족하고 결국 회사에 어울리는 한정된 인력을 데려다가 도전적인 비전을 달성하는 것이 리더의 역할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우리 회사에어울릴까라는 생각으로 이어집니다.
대기업에 어울리는 인재, 스타트업에 어울리는 인재, 우리 회사에 어울리는 인재는 어떤 사람일까?
"대기업 취업 못해서 스타트업?…인재, 스타트업에 더 많다" (2분 텍스트)
대기업 인재상 1위는 ‘도전 정신’ 아니고 이것 (2분 텍스트)
스타트업 인재 채용이 어려운 이유 (2분 텍스트)
"대기업 취업 못해서 스타트업?…인재, 스타트업에 더 많다"
"혹자는 대기업 취업 못한 사람들이 중소기업에 가는 마음으로 스타트업에 간다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대기업은 탄탄한 시스템 때문에 사람 한 명의 영향력에는 한계가 있다. 오히려 약한 시스템에서도 기업을 키우는 스타트업 직원들이 더 인재다"
이들은 토론에서 스타트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대해 "문제 정의부터 시작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공기업·금융업 포함)이 누리집 등에 공개한 인재상을 분석한 결과, 기업들이 요구하는 주요 인재상은 ‘책임의식’, ‘도전정신’, ‘소통‧협력’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분석 결과를 보면, ‘책임의식’을 우선적으로 내세운 기업은 67개사, ‘도전정신’은 66개사, ‘소통·협력’은 64개사였다. 이어 ‘창의성’(54개사), ‘원칙·신뢰’(53개사), ‘전문성’(45개사), ‘열정’(44개사), ‘글로벌 역량’(26개사), ‘실행력’(23개사), ‘사회공헌’(14개사) 등의 순이었다. 대기업 인재상은 2008년부터 5년 주기로 조사한 것으로, 올해가 네번째다.
5년 전(2018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책임의식은 5위에서 올해 1위로 부상했고 전문성은 2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2008년 첫 조사 때는 창의성이 가장 많았고, 2013년에는 도전정신, 2018년엔 소통·협력이 1위였다.
보고서는 “기업들이 신규 인력인 엠제트(MZ) 세대의 요구에 맞게 수평적 조직과 공정한 보상에 나서는 한편, 그에 상응하는 조직과 업무에 대한 책임의식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문성의 중요도가 낮아진 것은 “직무중심 채용, 수시 채용이 확산돼 대졸 취업자들의 직무 관련 경험과 지식이 상향 평준화됐고, 지원자들이 일정 수준 이상의 전문성을 갖추는 추세여서 인재상으로 강조할 필요성이 낮아진 것 같다”고 풀이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과거에 포함되지 않았던 ‘사회공헌’(10위)이 새롭게 등장했다. 보고서는 “청년 세대가 일을 선택하는데 있어 회사가 세상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중시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가 2017년 1월 스타트업 인사담당자 103명과 스타트업 취업에 관심이 있는 구직자 10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스타트업 인재채용 및 활용 현황 조사'에 따르면 인사담당자의 77.7%가 현재 본인의 회사에서 신규인력 채용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대기업에서 30대를 대상으로 명예퇴직이란 명목하에 인력을 줄이고 있는 반면 스타트업은 호황기를 맞아 인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